2017/07/21

[Korean Lyrics] 방탄소년단 – 봄날

방탄소년단 봄날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보는 것도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
월에도 겨울이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빨리 네게
닿을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밤을  새워야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때까지
 피울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모두가 그런 거지 

그래 밉다 니가
 떠났지만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원망하기보단
 아프니까

시린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아직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밤을  새워야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새우면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때까지
 피울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줘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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